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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li Lilly, Versanis를 인수해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는 보스턴 기반의 ‘버사니스(Versanis)’를 19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로써 자사의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

• 버사니스의 주요 자산은 단클론 항체 ‘비마그루맙(bimagrumab)’으로, 과체중 혹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단독 투여 및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의 병용 투여를 하는 임상2상을 진행 중
• 비마그루맙은 액티빈 II 수용체에 대한 단클론 항체로 미오스타틴(myostatin), 액티빈(activins), GDF11 등 리간드의 결합을 차단
•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인크레틴(incretin) 기반의 치료제로, 인크레틴을 비마그루맙과 함께 투여하면 근육량을 보존하면서도 지방량을 더욱 감소시켜 비만 및 비만 합병증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