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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 Papa, 노인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해결

서비스의 양보다는 고령 환자의 건강 유지에 중점을 둔 지불 모델이 대세가 됨에 따라 보건시스템, 병원, 스타트업 등은 전에 없던 솔루션을 모색하는 중

• 대표적으로 ’17년 출범해 노인들의 고독감 완화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파파(Papa)는 ‘파파 팔즈(Papa pals)’를 통해 미국 노인 및 사회적 고립에 직면한 이들의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해결
• 파파 팔즈는 일종의 ‘주문형 가족(family-on-demand)’으로, 초단기 노동자(gig workers)가 파파 등록자의 가정을 방문해 가벼운 집안일부터 장보기, 병원 이송 등을 지원
• 추가적 지원으로 사용자들은 암과 당뇨성 안과 검진을 더 많이 하게 된 반면 응급실 이용 및 재입원 사례는 감소하는 등, 파파 측에 따르면 사용자들의 의료비가 6~33%가 절약
• 서비스 사용자 중 만성질환자 69%가 고독감이 감소했고, 39%는 고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보고
• 향후 40년에 걸쳐 65세 이상의 노인이 미국인 9명 당 1명꼴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메디케어 비용이 연간 6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