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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에 대한 맞춤형 백신, 암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기여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수술을 받은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면역요법 약물과 함께 맞춤형 mRNA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환자보다 18개월 후에도 암이 없는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

• 4월 16일 미국 암연구협회(America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회의에서 보고된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종양 내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삼도록 설계된 백신과 면역요법을 병용하면 재발 위험이 절반 가까이 감소
• 이와 같은 소규모 시험은 맞춤형 백신이 효과가 있고 다른 백신에 대한 테스트도 유망해 보인다는 최초의 임상 증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부여
• 지금까지 가장 흥미로운 연구 중 하나는 췌장암에 대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BioNTech) 및 제넨텍(Genentech) 신생 항원 백신 테스트로, 연구자들은 지난 여름 치료받은 16명의 환자 중 8명이 백신접종후에 면역세포 T세포 반응을 보였으며 최대 2.5년 후에도 여전히 암이 없다는 결과를 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