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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팬데믹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동시 감염이 주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양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면역 시스템과 관련된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

• 전 세계 인구의 최소 3%, 5천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1918년 인플루엔자 팬데믹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1918년 팬데믹의 주요 사망원인은 박테리아성 폐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957년과 2009년의 팬데믹, 최근의 COVID-19 팬데믹 역시 이러한 박테리아성 폐렴이 동반한 것으로 분석
• 또 다른 팬데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한 감염과 사망은 바이러스 단독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2차 박테리아 감염이 높은 사망률의 원인으로 지목
•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이해는 효과적인 전염병의 진단과 치료에 결정적일 뿐 아니라, 현재의 팬데믹 상황의 관리와 미래의 팬데믹 예방에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임
* 바이러스를 제어하기 위한 면역 시스템 관련 단백질은 박테리아 관련 질병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짐
• 인플루엔자에 반응하는 면역 시스템의 작동을 조절하는 분자인 ZBPI(Z-DNA binding protein)가 폐나 상피 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면역 세포의 작동을 유도하고 박테리아의 체내 복제를 막는 역할이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동시 감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