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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생물학, 신산업 창출 가능성의 기술영역과 적용분야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은 생물학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유전자 조작 등 공학적 방법을 구사해 합성세포를 제작하는 등 인간사회에 유익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기술 분야로 주목

• 합성생물학의 큰 특징은 그동안 축적해 온 생물학 연구 성과를 구사하는 동시에 생물학적 접근과는 다른 시점에서 생명현상의 의문점을 해명하려는 점으로 도쿄공업대학이 ’19년 제작한 ‘빛에서 에너지를 취득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인공세포’가 동 연구의 대표적 사례
• 동 분야의 ’21년 자금조달액은 약 180억 달러에 이르고 시장규모는 ’20년 80억 달러에서 ’26년 약 332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의료, 농업, 재료 등은 합성생물학 기술 적용이 유망한 분야
• 의료분야의 경우 장래 인간에게 이식 가능한 장기를 인공 배양하는 기초기술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는데 쥐의 인공자궁에 줄기세포를 일주일 이상 배양한 결과 일부 줄기세포가 초기단계의 뇌 조직, 박동하는 심장과 혈류 등을 가진 인공배아로 성장하는 것을 확인
• 합성생물학 시장은 앞으로 상당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생체물질이나 유전자 변형 생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지구환경이나 생물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
• 현재 유전자 조작 미생물 등 생물 자재(資材)에 관한 국제규약은 있지만 국가별로 규제에 대한 해석이나 운용이 다르기 때문에 국경을 초월한 비즈니스에서는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규제와 감시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