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정보포털

보건의료 지출 동향

말레이시아의 의료비 지출은 '21년 161억 달러, 1인당 의료비 지출은 489.9달러로 '20년 대비 13.9% 상승함

• 1인당 의료비는 '20년 456.6달러에서 '26년 590.1달러로 연평균 4.4% 상승한 것으로 전망됨
• 총 의료비 중 공공 지출의 비율은 '20년 53.25%에서 '26년에는 50.71%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국제 의료서비스 순위

글로벌 의료서비스 순위(Best Healthcare in the World 2023)*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진료접근성(access to care), 환자성과(patient outcomes), 대기시간(waiting time) 및 시스템 효율성(the efficiency of the system)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여 의료시스템에 대한 순위를 발표함 Best Healthcare in the World 2023은 레가툼 국가별 번영지수(Legatum Institute’s Prosperity Index)를 기반으로 의료하위지수까지 포함하여 책정한 순위임. 의료시스템(Care System Score)은 0∼100점으로 책정되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시스템의 능력을 측정하며, 건강점수(Health Score)는 0∼100점으로 책정되어 보건시스템, 질병·위험요소, 사망률 등의 건강상태를 포함하며 이에 필요한 서비스 접근정도를 측정함

•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의료서비스 중 의료시스템 61.2점으로 64위, 건강점수 77점으로 43위를 차지함
  • 글로벌 평균은 의료시스템 54점, 건강점수 69점, 한국은 의료시스템 75.1점으로 22위, 건강점수는 84.1점으로 3위를 차지함

(의료서비스 지수(Health Care Index)) CEO World Magazine의 의료서비스 지수는 보건의료 인프라, 보건의료 전문가 역량, 의약품의 품질, 정부 정책 등 보건의료체계의 전반적인 질(Quality)에 대한 통계적 분석 지표임

• '21년 의료서비스 지수에서 말레이시아는 45.10점으로 세계 34위, 한국은 78.72점으로 1위를 차지함

(국가별 건강관리 지수) NUMBEO에서 제공하는 국가별 건강관리지수(Health Care Index by Country 2023)*는 전 세계의 의료시스템·의료서비스에 대해 평가한 지수로, 말레이시아는 30위를 차지함(한국 2위) NUMBEO에서 제공하는 의료지수는 웹사이트 방문자의 건강관리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됨. 본 설문조사는 전 세계 43,365명, 4,106개 도시에 대해서 수행됐으며, 의료진의 기술 및 역량, 검사 및 보고서 작성 속도, 현대적인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장비, 진료의 정확성 및 완전성, 직원의 친절함, 의료기관의 대응(대기), 위치의 편리성을 토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임

• 의료지수(Health Care Index)) 의료시스템·의료전문가·장비·직원·의사·비용 등의 전반적인 품질에 대한 추정치로서, 말레이시아는 70.0점으로 한국(83.0점)보다 낮음
• (의료비지수(Health Care Exp Index)) 의료지수에 대한 사용자의 데이터·인식을 반영하고 국가별 의료시스템을 평가·비교하여 의료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교 도구로서, 말레이시아는 126.1점으로 한국(152.0점)보다 낮음

의료관광

말레이시아 내 병원 체인 및 의료관광의 입지가 강화됨에 따라 의료관광은 '11년 이후 크게 증가했으며, '19년에는 약 122만 명이 다양한 유형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함

(의료관광객 및 수익) 의료관광 목적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여행자 수는 '19년 기준 122만 명으로 '17년 이후 100억 명을 돌파했으며, 의료관광으로 인한 수익은 '19년 3억 7,342만 달러에 달함

(주요 진료과) 일반 건강검진, 심장학, 인공수정, 종양학, 정형외과, 위장병학, 치과, 미용, 안과, 신경과, 비뇨기과 등임

(주요 국가) 외국인 환자의 주요 국가는 호주,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으로 조사됨

외국인 환자 유치 정책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위원회(Malaysia Healthcare Travel Council(MHTC)) MHTC는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기관으로, 국내·외에서 업계 협력을 조정하고 민관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말레이시아의 의료관광산업을 촉진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함

• '23년 3월,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위원회(MHTC)는 서비스 우수성, 의료 우수성, 국제 브랜딩이라는 3가지 강점을 내세운 의료관광 병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원스톱 포털 구축을 추진 중임
• 영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호주, 중국, 인도, 미국이 의료관광객의 주요 국가이지만 아세안(ASEAN) 회원국, 중동 국가와의 강한 시장 연대를 조성하면서 확장세를 지속해가고자 함
•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위원회(MHTC)는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브루나이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중동 국가 총 79개 병원을 홍보하고 있음
• 또한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위원회(MHTC)는 Air Asia Indonesia와 제휴하여 페낭을 말레이시아 최고의 의료 관광지로서 홍보하고, Air Asia를 직항 공식 항공사로 지정함
  • MHTC CEO(Sherene Azli)에 따르면 '17년에는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의료관광 수익을 창출했으며, 페낭은 의료관광객의 약 60%를 유치함
  •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MHTC는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로 여행하는 환자를 위해 공항 픽업을 포함한 의료관광을 주선하며, Air Asia는 MHTC가 기획한 의료관광에 한해 항공편 할인을 제공함
• (2022 복구 계획(Malaysia medical travel: 2022 recovery plan)) 정부와 18개의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MHTC가 주도하는 지속적인 브랜딩 강화 이니셔티브임
  • 복구 단계('21~'22년): 말레이시아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주요 접점의 디지털화, 전략적인 파트너십 구축 및 통합된 글로벌 브랜딩 강화하고자 함
  • 재건 단계('23~'25년): 업계와 협력하여 아시아의 난임 허브, 아시아의 심장학 허브 및 암센터와 같은 말레이시아만의 틈새 의료산업에 대한 인식을 구축하고자 함

말레이시아는 의료관광산업에서 아세안 국가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요 경쟁국으로는 태국과 싱가포르가 있음

• '17년 기준, 태국 의료관광객 수는 약 330만 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말레이시아(105만 명)보다 높은 수치임
• (의료역량 및 의료시설) MHTC에 따르면('18년), 체외수정(IVF) 치료 성공률은 세계 평균은 50% 수준이나 말레이시아는 약 66%로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이에 따라 MHTC는 말레이시아가 아시아 지역의 난임 치료 허브로서 자리 잡도록 관련 정책을 준비 중임
• (의료관광객 유치 병원) 글렌이글스 병원(Gleneagles Hospital)과 같은 종합병원 외에도 알파난임센터(Alpha Fertility Center) 등 특화된 분야로서 비교적 소규모의 의원급 의료기관도 존재함

국제 의료관광기관

IMTJ(International Medical Travel Journal)에서 주관하는 '20년 IMTJ Medical Travel Awards 의료관광 분야에서 의료관광 목적지, 클러스터, COVID-19 대응 관련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함

• 병원 분야에서는 국제병원으로서 Prince Court Medical Centre, 국제 인공수정센터로 Sunway Fertility Centre, 안과센터로 Sunway Eye Centre, 최고의 퀄리티로 Thomson Hospital Kota Camansara 병원이 선정됨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인증을 받은 말레이시아 의료시설의 수는 17개*로 조사됨('23년 5월) Ara Damansara Medical Centre, B.P. Clinical Lab Sdn. Bhd., Gleneagles Kuala Lumpur (A branch of Pantai Medical Centre Sdn Bhd), Gleneagles Penang (Pulau Pinang Clinic Sdn. Bhd), Institut Jantung Negara, International Specialist Eye Centre, KPJ Ampang Puteri Specialist Hospital, KPJ Johor Specialist Hospital, KPJ Penang Specialist Hospital, KPJ Seremban Specialist Hospital

• JCI 인증을 받은 한국의 의료시설은 7개*로 조사됨('23년 5월) Goodwill Dental Clinic at Hadan, Humphreys Dental Clinic, Kim Byoung Joon LEDAS Varicose Vein Clinic,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Proud Urology Clinic,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eoul St. Mary's Hospital

치료비용 비교

글로벌 국가와의 주요 진료 및 수술비용 비교 시 슬관절치환술 및 고관절치환술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한국·미국에 비해 1/3~1/5 수준으로 저렴함

방한 말레이시아인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2년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인은 '21년 대비 1,469.7% 성장한 70,449명으로 조사됨

• 이는 '19년에 비해 1/6수준으로, COVID-19 이후 방한 말레이시아인의 수치가 급감하다가 '22년 이후 회복추세임

말레이시아의 방한 의료관광 현황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인 환자는 '22년에 1,284명으로 '21년 대비 206.4% 증가함

• 이는 '18년에 비해 200명 낮은 수준으로, COVID-19 이후 말레이시아인 환자의 수치가 급감하다가 '22년 이후 회복추세임

말레이시아인 환자의 '22년 주요 진료 과목은 성형외과(40.0%), 내과 통합(19.9%), 피부과(16.8%)로 가장 선호했으며 안과, 검진센터 순이었음

제약 시장 전망

말레이시아의 제약 시장은 '22년 26억 달러, 1인당 의약품비는 78.5달러로 추정됨

• 한국의 제약 시장은 '22년 220억 달러, 1인당 의약품비는 424.3달러로 추정됨

'22년 기준 제약 시장은 '21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향후 5년간('23~'27년) 연간성장률 평균 7.3%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임

• '26년에는 35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되며 이는 '21년 대비 40.0% 성장한 수치임
• 1인당 의약품비의 경우 '21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3년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GDP 대비 의약품 비율은 '22년 0.7%로 나타났으며, '23년 이후 지속적으로 0.7%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22년 말레이시아 제약 구성에 따른 시장 규모는 처방의약품 21억 달러, 일반의약품은 5억 달러로 나타나, 처방의약품의 비중이 80.8%로 전망됨

• 말레이시아의 제약 시장 규모는 한국의 11.8% 수준임('22년 기준)

의약품 수출입 현황 및 전망

• '22년 의약품 수출액은 '21년 대비 0.3% 감소한 2억 5,89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났으며, 수입액은 4.4% 증가한 17억 950만 달러로 나타남

'21년 한국과의 교역 중 수출은 '20년 대비 24.4% 증가한 1,480만 달러로, 수입은 29.6% 증가한 3,460만 달러로 나타남

화장품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및 세면용품 산업은 ’19~’24년 동안 2.8%의 연평균 성장률 (CAGR)로 ’24년까지 5억 2,040만 Units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킨케어는 ’19년 4억 7천만 달러로 비중이 가장 큰 부문임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수입은 ’21년 기준 6억 8천만 달러에 달하였으며, ’16년부터 연평균 2.6%의 증가율 보여주고 있음

• 코로나19가 확산한 ’20년에는 수입이 22.4% 하락하였으나, 비누(피부세척용)와 입욕제는 이전보다 수입이 증가하였음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수출은 ’21년 2억 8,008만 달러에 달했으며, 소폭의 등락을 지속하고 있음

말레이시아의 한국으로부터의 화장품 수입 규모는 ’21년 6,931만 달러에 달했으며, ’16년부터 연평균 2.13%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음

• 기초, 색조 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