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정보포털

의료서비스

영국은 공적 자금 지원받는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국가 의료서비스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음

• 중앙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만 본질적으로 NHS Wales, NHS Scotland, HSC Northern Ireland 및 NHS England의 4개 개별 부문으로 관리되며, 각 부문은 지역 지방 당국 및 기타 공공 또는 민간 조직을 통해 중앙 및 지역적으로 전략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민간(독립) 의료 부문은 상당히 규모가 작으며 건강보험, 자기 부담 환자 또는 NHS 자금 추천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있음

• 전통적으로 NHS(미용 수술)가 제공하지 않거나 공공 부문 서비스가 제한적인 분야(치과 진료)인 2차 및 3차 진료의 제공에 있음
• 민간 병원은 HCA Healthcare, Circle Health, BMI Healthcare, Nuffield Health 및 Ramsey Healthcare와 같은 소수의 주요 병원 그룹이 지배하고 있으며, 미국 제공업체인 Mayo Clinic Healthcare와 Cleveland Clinic London도 진출하였음

공적으로 자금이 지원되는 성인 사회 복지 서비스(가정 간호, 요양원 또는 요양원 등)는 지역 정부 협의회에서 위임하지만, 일반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또는 자발적 조직에서 제공하고 있음

Statista에 따르면 영국 병원 시장의 매출은 ’22년에 1,30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7년까지 연평균 2.5% 성장하여 시장 규모가 1,47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총인구 수치로 추정하면 ’22년에는 1인당 19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함

영국의 민간 부문 병원과 서비스 제공업체는 매년 영국에서 10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하며 ’19년 기준 건강 부문의 10.3%를 차지했으며, 노인과 장애인 사회 복지의 78%, 가정 간호의 86%를 담당하고 있음

영국의 독립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의 가치는 2019/20년 기준 541억 파운드(611.8억 달러)로 노인 가정 간호 149억 파운드(168.5억 달러), 가정 간호 및 생활 지원 101억 파운드(114.2억 달러), 치과 73억 파운드(82.6억 달러), 민간 급성 의료 68억 파운드(76.9억 달러) 등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의료서비스 대부분은 NHS를 통해 무료로 보장되며 병원에서의 약물도 무료로 제공되며 처방약도 매우 저렴함

• 영국 거주자의 약 12%가 개인 보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직원 혜택 패키지의 경우가 많으며 대기시간 감소와 편안한 사적 시설 제공이 장점임

영국 의료 부문의 인력 부족은 지속적인 문제이며 브렉시트는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음

• ’17년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간호사 5%, 의사 9%, 치과의사 16%, 연합 보건 전문가 5% 이상이 EU 국가 출신이며 런던은 특히 전체 EU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EU 의료 인력에 의존하고 있음

의료관광

Future Market Insights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의료관광 시장은 ’22년에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32년까지 연평균 14.6%의 성장이 예상 되며 영국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음

영국 통계청(ONS,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에 따르면 ’19년 치료를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하는 영국인은 248,274명이었으며, 영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61,829명이었음

ONS가 매년 실시하는 국제 승객 조사(IPS, International Passenger Survey)에 따르면 ’16년에 대략 14.4만 명의 영국 시민이 치료를 위해 해외로 여행했음

• ’16년 영국 시민은 치료를 위해 31개국을 방문하였으며 폴란드(34,000명), 헝가리 (15,884명), 루마니아(14.588명), 터키(12,000명), 스페인(10,741명), 프랑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각각 5,000명) 등 8개국이 전체 방문의 72%를 차지하였음
• 영국 시민이 해외에서는 주로 받는 치료 유형은 불임 치료, 성형 수술, 비만 수술 및 치과 수술 등임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찾는 주된 이유는 영국의 긴 대기자 명단과 해외의 특정 의료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임

• 인도, 태국, 터키, 헝가리, 폴란드 등지에서 불임 치료 및 에스테틱 치료를 휴가를 즐기며 적은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스위스는 개인 정보 보호와 풍부한 의료 시설로 인해 목적지로 선택됨

영국 정부는 ’19월 1월 이후 17명의 영국인이 터키에서 치료받은 후 사망한 후 ’22년 5월에 터키로의 의료관광에 대해 경고했음

영국은 특히 중동에서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영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버밍엄은 두바이 및 기타 중동 도시로 가는 직행 노선이 있음

• Queen Elizabeth Hospital Birmingham 등 우수한 의료 제공자들이 있고 도보 거리에 고급 호텔과 아파트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음
• Edgbaston Medical Quarter는 레저 활동과 함께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며 호텔 주변에 Edgbaston Cricket Stadium 및 Birmingham Botanical Gardens 등의 미술관과 Bull Ring 쇼핑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음

영국은 감염병 이전에 의료관광으로 매년 약 2억 1,900만 파운드(2.5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브렉시트 이후 런던 사립 병원의 증가 등으로 외국인환자를 더 많이 유치하려고 하고 있음

• 특히 MENA(중동과 북아프리카,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에서 방문 하는 환자들의 비율이 높으며 MENA 지역에서는 자격을 갖춘 환자를 위한 해외 치료에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는 경우가 많음
• 외국인환자는 영국의 NHS(National Health Service)에서 제공하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비용을 지불하고 대기 없이 받으며 미용 시술과 같이 NHS에서 제공 하지 않는 치료도 받을 수 있음

영국의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탈퇴 이후 유럽에서 치료에 대한 접근이 변경되었음

• ’21년 1월부터 특정 자격 기준을 충족하면 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또는 스위스에서 NHS가 지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영국, 특히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및 스코틀랜드에서 미용 시술과 불임 치료를 위해 많은 사람이 미국으로 여행하고 있음

한국을 방문하여 치과 진료를 받은 영국 환자는 ’21년 총 51명으로 ’09년 17명에서 연평균 9.6% 성장했음

디지털 헬스케어

Statista에 따르면 영국의 디지털 헬스(모바일 건강 앱, 웨어러블 장치, 원격의료) 시장의 매출은 ’22년에 35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7년까지 연평균 10.05% 성장하여 57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사용자당 평균 수익(Average Revenue Per User, ARPU)은 59.91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19년 이전에도 영국에는 환자의 종이 의료기록을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EHR)으로 대체하려는 국가 NHS 이니셔티브가 있으나 트러스트(NHS의 조직 단위)는 각각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와 지역별로 구현하고 있으며, 많은 트러스트는 서면 기록을 EHR로 스캔하고 원본 문서를 파기하는 것으로 진행하였음

• EHR은 다른 많은 시스템(예: 한 조직에서 300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만이 공식 EHR과 연결되어 부서마다 별도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서로 접근이 허용되지 않음

영국의 NHS는 ’22년 6월 20억 파운드(24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아 ’25년까지 모든 병원 및 지역사회 의료 제공자에 대한 전자 건강 기록의 구현을 약속했음

• 미국 건강 소프트웨어 회사인 Cerner에 283억 달러를 지불하고 Oracle 설립자가 "통합된 국가 건강 기록"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임
• NHS 트러스트의 86%가 전자기록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는 그 수치가 ’23년 말까지 90%에 도달하기를 원한다고 밝힘

’22년 7월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의 일부인 East Cheshire NHS 트러스트와 Mid Cheshire Hospitals NHS 재단 트러스트는 Meditech와 협력하여 공동 EHR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으며 ’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영국은 ’10년~’20년 사이에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의 디지털 건강 스타트업이 설립된 곳으로 ’10년 이후로 182개의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35억 유로(34.5억 달러)를 투자하여 영국은 유럽에서 총 자금 조달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음

감염병 위기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영국 보건부 장관 Matt Hancock은 GP(일반개업의)가 기본적으로 환자를 원격으로 진료해야 한다고 선언하며 가상 GP 예약이 전년 동기 25%에서 71%로 크게 증가하였음

• NHS 앱 사용 등록은 ’20년 2월부터 3월까지 111% 증가하였고, ’20년 6월부터 11월까지 비상사태 온라인 상담 사이트 NHS 111 온라인 사용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하였음

원격의료가 인기를 얻으면서 가상 의료 기술에 대한 자금 지원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21년 10월 원격의료 회사인 Babylon Health는 최근 급증하는 원격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였음

영국 하원은 ’22년 3월 조기 낙태 치료를 위한 원격의료를 영국에서의 영구적 허용을 결정하였으며 피임약(미페프리스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음

제약산업

영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21년 539억 7천만 달러, 1인당 의약품비는 791.3 달러였음

• 제약시장 규모는 ’22년은 ’21년 대비 5.33% 감소한 511억 달러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3.46% 성장해 585억 2천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1인당 의약품비는 ’21년 대비 5.74% 감소한 ’22년 745.9달러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3.07% 성장해 ’26년 841.7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GDP 대비 의약품 비율은 ’21년 1.69%에서 ’26년 1.46%로 지속적 감소할 것이 전망됨

• 총의료비 대비 의약품 비율은 ’21년 15.9%에서 ’26년 14.2%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영국 제약산업 협회(Association of the British Pharmaceutical Industry, ABPI)에 따르면 영국의 제약산업은 407억 파운드(460억 달러)의 매출, 50억 파운드(56.6억 달러)의 R&D 투자, 234억 파운드(264.6억 달러)의 수출, 214억 파운드(242억 달러)의 수입, ’20년 기준 66,000명 고용 등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음

영국의 제약시장은 세계 10대 국가 시장 중 하나로 세계 제약 부문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19년에 약 670개의 기업이 의약품 및 제제 제조에 종사하고 50,000여 명의 사람에게 고용을 제공하고 있음

• - 케임브리지에 기반을 둔 AstraZeneca와 런던에 기반을 둔 GlaxoSmithKline은 영국 의약품 제조 산업의 두 주력 기업으로 ’21년 9월 현재 AstraZeneca의 시가 총액은 약 1,270억 영국 파운드인 것으로 보고되었음

영국에는 5,600개 이상의 생명과학 기업이 활동 중이며 세계 상위 20개 제약 기업이 모두 영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40,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음

영국의 제약 부가가치 생산량은 ’20년에 13.6%의 강력한 증가 후 ’21년에 평준화 되었으며, 여전히 ’19년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13% 높은 수준으로 예방 접종 및 전염병 관련 약물에 대한 수요가 성장을 주도하였음

’21년 기준으로 영국 제약시장은 처방의약품 시장규모는 497억 3천만 달러로 전체의 92.2%를 차지하는 반면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OTC)은 42억 4천만 달러로 7.9%를 차지함

• 처방의약품 중 특허의약품의 시장규모는 347억 7천만 달러로 전체 제약시장의 6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처방의약품 시장을 기준으로 69.9%를 차지함
• 제네릭의약품의 시장규모는 149억 6천만 달러로 전체 제약시장의 27.7%이며, 처방의약품 시장을 기준으로 30.1%임

처방의약품 시장규모는 ’22년은 ’21년 대비 5.4% 감소한 470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해 537억 3백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일반의약품 시장규모는 ’22년은 ’21년 대비 4.8% 감소한 40억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48억 2천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처방의약품 중 특허의약품 시장규모는 ’22년은 ’21년 대비 5.8% 감소한 327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2.8% 성장해 366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제네릭의약품 시장규모는 ’22년은 ’21년 대비 4.3% 감소한 143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171억 6백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이를 정리하면 일반의약품의 연평균성장률이 처방의약품의 성장률보다 높으며, 처방의약품 중 제네릭의약품의 성장률이 특허의약품의 성장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21년 92.2%를 차지한 처방의약품 시장비율은 ’26년 91.8%로 소폭 감소하며, 일반의약품의 시장비율은 ’21년 7.9%에서 8.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전체 제약시장 대비 특허의약품의 시장규모는 ’21년 64.4%에서 ’26년 62.5%로 감소하고 제네릭의약품은 ’21년 27.7%에서 ’26년 29.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Fitch Solutions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 수출 규모는 ’21년 기준으로 250억 1백만 달러이며, 의약품 수입 규모는 258억 7천만 달러로 의약품 무역적자가 8억 7천만 달러였음

• ’22년 의약품 수출은 ’21년 대비 8.71% 감소한 228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9.6%의 성장을 보여 328억 5천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2년 의약품 수입은 ’21년 대비 15.36% 감소한 219억 달러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을 보여 248억 2천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영국의 무역흑자는 ’22년 9억 3천만 달러에서 ’26년 80억 3천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UN Comtrade Database에 따르면 영국의 한국에서의 의약품 수입은 ’21년 1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9% 증가하였고 ’18년부터 지속적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음

• 영국의 한국 의약품 무역수지는 ’16년부터 ’21년까지 흑자를 기록함

영국에서 승인되어 사용 중인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등이며 승인되었지만 사용이 중단된 백신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발네바 등임

’21년 3월 맷 핸콕 보건사회부 장관에 따르면 영국 내 사용을 위해 옥스퍼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 도즈를 허가하였고, 영국은 COVAX에 5억 파운드(5.7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였으며 전 세계에 수십억 도즈를 공급할 계획임

영국의 전문가들은 두 가지 변종 대상으로 설계된 새로운 백신이 접종의 중추가 될 것이며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추가 주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접종 후 젊은 사람들의 혈전 문제가 이유 중 하나임

영국은 ’21년 10월 기준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에 56억 파운드(63.3억 달러)를 지출하였고,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는 데 지출한 총지출액은 29억 파운드(32.8억 달러)임

• ’22년 말까지 인도받기 위해 계약했거나 구매하기로 합의한 백신은 3억 4,000만 도즈 이상이며, ’22년 3월 말까지 백신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총자금은 83억 파운드(93.9억 달러)임
• ’21년 10월까지 영국은 백신 프로그램에서 약 470만 도즈 또는 총 공급량의 4.0%가 낭비된 것으로 추정됨(아스트라제네카 190만 도즈 포함)

영국이 ’21년 12월까지 주문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1억 8,900만 도즈,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1억 도즈, 모더나 7,700만 도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6,000만 도즈, 노바백스 6,000만 도즈, 큐어백 5,000만 도즈, 얀센 2,000만 도즈 등임

영국은 ’21년 10월 1천만 개의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COVAX에 전달하였으며 ’21년에 총 3,060만 잉여 용량이 제공될 것임

•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전체 COVAX 배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비영리 기반으로 백신을 배포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약속 덕분에 ’21년 10월까지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15억 도즈가 사용되었음
• 영국은 또한 정부가 주문한 2천만 도즈의 얀센 백신을 모두 COVAX에 기부할 예정임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사는 ’21년 11월까지 전 세계 모든 대륙의 170개 이상의 국가에 20억 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출시하였으며 COVAX 시설을 통해 130개국에 전달된 1억 7,500만 도즈 이상을 포함하여 이들 중 약 2/3가 저소득 및 중하위 소득 국가로 전달됨

영국은 ’22년 9월 새로운 코로나19 2가 백신을 사용하여 세계 최초로 추가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요양원 거주자나 직원 등 160만 명이 대상으로 하며 75세 이상과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도 접종받을 수 있음

의료기기

Fitch Solutions에 따르면 영국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1년 131억 8천만 달러이며, 1인당 의료기기 지출규모는 ’21년 193.3달러로 추정됨

• 영국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2년은 ’21년 대비 3.08% 성장한 135억 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5.89% 성장해 170억 8천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영국의 1인당 의료기기 지출규모는 ’22년은 ’21년 대비 2.64% 성장한 198.4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5.49% 성장해 245.6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영국 의료기기 시장을 세분화하여 분석하면 ’21년을 기준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 의료소모품과 기타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2.8%, 21.7%로 가장 높음

• ’21년에서 ’26년 사이 영상진단(6.95%)의 연평균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치과제품의 연평균성장률은 1.01%로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됨
• 해당 기간 연평균성장률의 차이로 인해 ’26년 영상진단의 구성비율은 1.36% 증가한 18.6%인 반면, 치과제품은 1.64% 감소하여 6.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영국 의료기기 시장은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 3위, 세계 6위 규모로 ’15년 약 3,000개의 제조업체가 있었으며, 영국 제조업체는 특히 정형외과, 이미징, 진단 및 심혈관 장치에 강점이 있음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유럽연합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Medical Device Regulation, MDR)을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나, 의료기기 업체는 유럽에 판매해야 하므로 MDR을 준수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음

•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수치에 따르면 영국 기업은 전 세계 의료 지출의 거의 22%를 차지하는 EU 시장으로의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UN Comtrade Database에 따르면 영국의 ’21년 의료기기 수입은 85억 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2.5% 감소하였음

• 팬데믹 영향에도 ’20년에 의료기기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수출은 감소하였고 ’21년에는 수입은 감소하고 수출은 증가하였음

HS CODE 3006 등이 포함된 Fitch Solutions 보고서에 따른 영국의 의료기기 수입은 ’21년에 전년 대비 0.3% 증가한 10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12.5% 증가한 7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함

의료기기 수입을 세부 영역별로 보면 ’21년을 기준으로 기타의료기기 및 의료 소모품이 각각 24.4%, 2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수입 총액의 48.76%를 차지했음

• 환자보조기기는 세 번째로 크고, 영상진단, 정형외과 및 보철, 치과제품이 그 뒤를 이었음
• ’21년에는 치과제품과 정형외과 및 보철이 큰 증가세를 보였음

영국의 한국 의료기기 수입은 ’21년 기준 7천 7백만 달러로 ’16년부터 연평균 13.5% 성장하였으며 의료기구·검사기기의 비중이 가장 높음

• ’21년에는 수입이 전년 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영상진단과 치료기·호흡기기가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냄

’21년 4월부터 영국 정부는 증상과 상관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 재택 PCR 검사를 시행했으며 ’22년 1월에 무증상자에 대한 무료 PCR 검사를 단계적으로 중단했음

• ’22년 1월부터 신속 항원 검사 7개를 신청자에게 무료 배송을 시작하였음
• 영국은 하루에 800,000개의 PCR 검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22년 1월 대유행 기간에 거의 한도에 도달하였음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총리는 ’22년 1월부터 2억 개의 신속 검사가 영국 가정에 직접 발송되고 4,200만 개의 검사는 약국을 통해 공급될 것이라고 밝힘

• ’21년 말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테스트의 전례 없는 수요가 발생하여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신속 테스트의 공급을 제약하였음

무증상자에 대한 신속 테스트 무료 배송은 ’22년 3월 종료되었음

코로나19 치료 대상자, 의료복지 근무자나 간병인, 의사의 요청 등의 자격이 있으면 3일마다 신속 테스트 한 팩(7개)을 무료로 받을 수 있음

포츠머스시는 영국 정부의 무료 검사 중단 후에도 ’22년 4월부터 자체적으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였음

UKAS(영국 인증 서비스, The United Kingdom Accreditation Service)는 ’21년 12월까지 50개 이상의 공공 부문 실험실과 500개 이상의 민간 제공업체에 코로나19 샘플링 및 테스트를 승인했음

영국에서는 ’22년 10월 기준 영국 건강 보안국으로부터 91종의 코로나19 테스트 키트가 승인되었음

영국 현지에서 신속 테스트는 1회에 1.69~3.99파운드(1.91~4.51달러)에 판매되고 있음

영국의 진단 키트 수입은 ’21년 122억 7천만 달러에 달하였으며 ’17년부터 연평균 21.14% 성장하고 있음

• HS코드 382200(PCR)키트가 HS코드 300215(항원·항체)키트보다 수입 규모는 적지만 성장률에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21년에는 수입 규모도 HS코드 300215(항원·항체)키트보다 커짐

화장품

영국은 서유럽의 3대 화장품 소비국 중 하나로 ’17년에 시장 가치가 98억 파운드(110.8억 달러)에 달하였으나 이후 소폭 하락을 보여주고 있으며 색조 화장품은 ’19년에 전년 대비 17% 하락하였음

• ’19년 스킨케어의 시장 가치는 22억 파운드(24.9억 달러)로 증가하였고 향수 시장은 17억 4천만 파운드(19.7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13년부터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음

영국의 뷰티 산업 규모는 ’20년 기준 270억 파운드(305억 달러)로 세계에서 7번째로 큰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며 ’19년 화장품 소비 가치에서 유럽 3위를 차지하였고 ’21년은 화장품, 세면용품 및 향수 산업은 98억 유로(96.6억 달러)로 추정됨

• 스킨케어는 뷰티 산업에서 두 번째로 큰 부문으로 매출의 23%를 차지하며 ’20년에 21억 7,000만 파운드(24.5억 달러)에 달하였음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37.2%가 건강 및 미용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 하였음

영국의 화장품 수입은 ’21년 기준 4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16년부터 연평균 1.13%의 하락세를 보여줌

• 기초·색조와 향수·화장수 화장품의 비중이 높고 수출은 ’21년에 44억 7천만달러로 ’16년부터 연평균 1.69% 성장하였음

영국의 한국으로부터의 화장품 수입 규모는 ’21년에 6천 6백만 달러를 기록 했으며, 기초·색조 화장품이 높은 비중을 차지함

보건의료 지출 동향

영국의 의료비 지출은 ’21년 3,391억 9천만 달러, 1인당 의료비 지출은 4,973.1달러였음

• 의료비는 ’22년은 ’21년 대비 4.52% 감소해 3,238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6.23% 성장해 4,123억 3천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1인당 의료비 지출은 ’21년 대비 4.93% 감소해 ’22년 4,728.1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5.84% 성장해 ’26년 5,930.7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GDP 대비 의료비 지출 비율은 ’21년 10.64%에서 ’26년 10.27%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총의료비 대비 공공지출 비율은 ’21년 79.29%에서 ’26년 80.3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총의료비 대비 민간지출비율은 ’21년 20.71%에서 ’26년 19.61% 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