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03년 러시아 의료시스템은 연방, 지역 및 자치 단위로 개혁되고 세분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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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수준) 러시아 연방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는 국가 의료정책을 구현·개발하고 의료, 건강보험, 제약 등에 대한 법적 규제기관 역할을 수행함
- 보건부는 의료 제공뿐만 아니라 의약품, 품질 관리, 의약품 안전 및 유효성, 의료기기, 휴양지 서비스, 위생 및 역학조건 등의 영역을 규제함
- 보건부는 연방 의료 감시서비스(Roszdravnadzor)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연방 의무 건강보험기금(FFOMS)의 활동을 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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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준) 지역 보건 프로그램 개발 및 실현, 예방 조치의 구현, 의료 및 전문 지식, 근로자 보호 및 의료인력에 대한 사회적 보장, 응급 상황에서의 의료관리 등 지역 차원의 보건시스템 관리를 수행함
-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과 자금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며, 지역정부에 종속되며, 이는 주지사에게 종속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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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수준) 시(市)차원의 지방 정부기관에서 의료시스템을 관리함
- 시민의 웰빙·의료서비스 모니터링·분석, 의료활동 조직·조정, 시립 의료프로그램 개발·실행 등을 포함함
- 응급치료, 외래·입원시설에서의 1차 의료, 산전 후 여성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 대한 권한을 가짐
'12년 의료 거버넌스의 대부분 자원이 지자체에서 지역 수준으로 이전됨(1차 의료 거버넌스 포함)
(예방 활동) '00년대에는 건강검진과 선별검사를 병행하는 국가 예방 의료진단 프로그램(Prophylactic Program, 일명 Dispanserization)의 형태로 예방활동을 활성화함
- 1차 진료 의사는 선별 검사와 검진 및 후속 중재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 40세 이상의 사람들은 매년 일련의 검진을 받아야 하며, 18~39세는 3년마다, 대부분의 청년층은 신체검사 수준으로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함
- 예방 프로그램은 예방 활동에 감지된 상태에 대한 후속 관리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지만, 체계적인 접근 방식의 부재, 지역 상황에 대한 관심 부족, 공급자의 전문적 자율성 부족으로 인해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실정임
(1차 진료) 다학제 진료 개발(multidisciplinary practices development)을 기반으로 폴리클리닉에서 1차 진료를 주도함
- (지역 편차 심화) 대도시 폴리클리닉은 15~20개 카테고리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작은 마을의 폴리클리닉은 3~5개 카테고리의 전문가를 고용함
- 폴리클리닉 전문가는 지역 의사와 소아과 의사로 대체함
(입원 환자 진료) 상대적으로 간단한 사례의 치료와 수술 전 검사는 데이케어 병동과 폴리클리닉으로 이동하는 추세임
- '18년 기준, 러시아는 1인당 입원치료가 2.4일로, '00년 3.4일에 비해 감소함
- 병원 중심의 입원치료는 다른 유럽국가(1.4일, '18년) 대비 높은 편임
(장기 요양) 10만 명당 요양 병상 수는 '19년 10.6개로, '11년 14.7개에 비해 감소함
-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근로연령 이상 자국민과 장애인 전체 수에서 장기요양제도를 통해 외래·입원 치료받은 비율은 '19년 2.9%에 불과함
연방당국은 ‘Zemsky Doctor(지역 의사)’ 및 ‘Zemsky Feldsher(지역 구급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적 의료서비스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 '19년 10,000명 넘는 의료인력을 육성함
- 주거 제공 및 인력비를 최대 2배까지 지원함
의료전달체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