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07년 행정구역 재개편으로 인해 중앙정부(State)-5개 광역단체(광역정부, 지역정부, 지역구; Regions)-98개 지방자치구(municipalities) 3단계의 행정적 단계 시스템으로 나뉘었으며, 국가, 지역 및 지방 수준으로 분권화된 보건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덴마크 의료 시스템 조직 개요

중앙정부에는 보건부(Ministry of health) 및 보건부 소속 6개 부서가 있으며, 행정적인 기능과 조직, 재정, 약품 영역의 감독 및 입법을 수행함
광역단체는 국립병원을 소유·운영하여 대부분의 실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 GP), 전문의,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에게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재정을 지원함
각 지자체는 질병 예방, 재활, 사회복지서비스,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책임이 있음
1차 의료
- 1차 의료서비스에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광역단체 차원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조치도 포함됨
- GP, 치과의사, 물리치료사와 같은 개인 의료 전문가와 지방자치 단체에서 제공함
- GP는 환자의 1차 연락을 담당하는 덴마크 의료 시스템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기본 의료와 전문 의료 사이의 게이트키퍼(문지기) 역할을 함
16세 이상의 덴마크 거주자는 건강보험 그룹1과 그룹2 중 선택할 수 있음
- 보험 그룹 1을 선택한 99% 이상의 시민은 특정 GP가 담당 의사로 지정되며, GP로부터 진료를 받거나 의료 전문가를 방문할 수 있는 진료 의뢰(추천)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음
- 단, 응급 병동, 안과 의사, 이비인후과 의사 및 치과의사와 같은 특정 의료 전문가의 전문 치료는 진료 의뢰가 필요하지 않음
- 보험 그룹 2를 선택한 1% 미만의 시민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일반의 또는 추천 없이 전문의를 방문할 수 있지만, 방문 시 본인부담금이 적용될 수 있음
2차 의료
- 병원 치료는 주로 5개의 광역단체에서 소유·운영하는 국립병원에서 제공함
- DAPH(Danske Privathospitaler)와 같은 사립병원은 거의 없으며, 1% 미만의 병상 수를 차지함
- 국립병원에서는 전문의를 만날 때는 30일 이내에 만날 수 있도록 대기시간을 조정하고 있음
- 국립병원의 대기시간이 30일을 초과하는 경우, 치료 대기시간이 짧은 사립병원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무료로 진료 받을 권리가 있음
- EU 국가 중 덴마크는 병원 입원 기간이 4일 반으로 가장 짧음
덴마크의 보건서비스는 GP를 중심으로 하여 GP를 통해서 사립병원, 국립병원의 전문의들과 만날 수 있으며 치과의료는 별도로 행해짐
-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일차 의료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유일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음
병상 수
- ’21년 기준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의 병상 수는 14,716개이며 전년도에 비해 373병상(-2.47%)이 감소함
- ’19년 기준 공공병원의 병상 수80)는 14,129개, 비영리 민간병원은 628개, 영리 민간병원은 319개임
- ’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덴마크 병원의 병상 수는 2.5개로, OECD 국가 중 하위 7위임
- ’20년 기준 집중 치료 병상은 21.3개로,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치임
의료관광
- 덴마크에서 고도로 전문화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해외 치료에 의뢰할 수 있음
- 의뢰할 시 덴마크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