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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 등, COVID-19 백신 공급 계약 체결

미국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응하기 위하여 1억 500만 회분의 COVID-19 백신을 공급받는 대가로 32억 달러를 화이자(Pfizer) 및 바이오엔테크(BioNTech) 양 사에 지급하기로 결정

• FDA의 허가취득을 전제로 공급받기로 한 백신에는 성인 오미크론 전용 ‘COVID-19’ 백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분량은 ’22년 늦여름부터 공급이 개시되어 오는 4/4분기까지 지속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 미국 정부는 백신 1억 9,5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하여, 이 옵션을 발동하면 공급 물량은 3억 회분으로 늘어나며, 이는 미국 인구(3억 3480만 명)의 약 90%에 투여 가능한 양
•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 양 사는 6월 25일 2/3상 시험에서 2개의 오미크론 전용 백신 후보물질들이 나타낸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 입증자료를 공개 내약성(tolerability)이란 약물을 투여했을 때 환자 또는 임상피험자가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를 의미
• 양 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포함한 각국의 보건당국들에 이 자료를 제출한 데 이어 FDA에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신청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