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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줄기세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전적 ‘기억’ 삭제 기술 개발

호주 과학자들이 이끄는 연구진이 줄기세포의 유전자를 재설정하여 배아 발달의 초기 단계와 똑같이 보이도록 하는 방법을 개발

• (연구 배경) 유도만능줄기세포(iPS cell)는 자연적 줄기세포와 매우 유사하지만 게놈에는 여전히 자신이 파생된 세포의 생물학적 ‘기억’이 남아 있어 그간 재생 의학의 발전은 다소 난항
•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호주의 해리 퍼킨스 의학 연구소(Harry Perkins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등의 연구진들이 체세포가 배아 상태로 돌아갈 때 체세포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하고, 이들 데이터를 바탕으로 TNT(transient-naive-treatment) 방법을 고안했으며, 이 방법은 게놈을 재설정하는 단계를 추가하여 체세포의 변형을 안정화
• 이를 통해 iPS 세포가 자연 줄기세포처럼 보이게 되며, iPS 세포와 배아 줄기세포 사이의 차이를 크게 줄여 인간 iPS 세포의 효율성이 극대화
• TNT 재프로그래밍은 생의학 및 치료 응용 분야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후생유전적 기억을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